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심사위원회 최종 순위 결정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시대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도민과 소비자의 가치 증대 및 지식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주상의 상공대상 시상식·송년회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지난 1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회의장에서 '제주상의 창립 87주년 기념 제30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제주상공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올해 상공대상은 부문별로 ▷경영부문 유병호 (주)제이피엠 회장 ▷제조·기술개발 부문 이숙자 (주)성일레미콘 대표이사 ▷관광부문 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주)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 김윤범 흥남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광민 (합)동남종합건설 대표이사, 장규성 삼남석유(주) 대표이사, 유영민 제일파이프 대표, 이명훈 진생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양문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제주경제는 최근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와 함께 전환기를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 현상'과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으로 외부충격에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진 제주로선 계속 불안에 놓여있다"며 "이제는 시야를 넓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새마을운동 종합 평가대회
새마을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안창준)는 지난 1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운동 종합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시협의회 종합평가 최우수=제주시협의회 ▷읍면동 최우수=남원읍 ▷생명운동 최우수=외도동 ▷평화운동 최우수=대륜동 ▷공동체운동 최우수=노형동협의회 등 각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유공지도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청소년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 조성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최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과 서귀포여자중학교에 청소년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가상현실 달리기&걷기 장비, 메타버스 자전거 등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종합민원실에도 가상현실 체험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일도2동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제주시는 2022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일도2동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도2동의 옛길 활용에 중점을 두고 옛길과 가로 특화, 방문자 이용 시설과 마을특화지원시설 조성, 정주 환경 개선, 로컬브랜드 육성, 브랜드 연계 창업 지원, 마을 경제 관리 조직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로컬 콘텐츠 발굴 등 골목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집수리 사업, 보행 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사업비는 총 227억원(국비 115억, 지방비 112억)으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