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선도 제주농업기술원] (2)신규 강소농 육성

[혁신 선도 제주농업기술원] (2)신규 강소농 육성
체질변화 통한 소득 향상 초점
  • 입력 : 2022. 12.20(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가 기술·경영 역량향상 및 경영개선 지원을 통해 신규 강소농 106명을 육성했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에 힘입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이뤄낼 수 있는 강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육성된 강소농은 1687명이며,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11개 149명이다.

올해 초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경영체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개인별 경영진단·분석 ▷경영역량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구축 교육 ▷강소농 민간전문가 활용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조직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 확대, 가치 향상, 역량개발 등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농업경영체는 농업전문지, 강소농 대전 참가 등의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12년간 1687명 육성..맞춤형 컨설팅 지원 주력

강소농 육성사업 추진결과 경영진단·분석을 통한 경영개선 분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체질 변화로 지속적 소득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경영역량강화 기초과정 9회 31시간, 비즈니스모델 구축 전문과정 8회 32시간, 경영개선능력 역량강화교육 21회 80시간 등 단계별 맞춤형 경영개선실천교육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지속적인 활동 및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과 목표달성 지원을 위한 자율학습체인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육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분야 '최우수기관', 강소농 자율모임체 '혼디귤농부'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신규 강소농 육성,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 자율모임체 역량개발 등을 통해 기술·경영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혼디귤농부(회장 문계회, 회원 9명)'는 '비품고가역' 실천으로 회원 역량강화 및 소득증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혼디귤농부'는 올해 초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연계해 천혜향 배합함량 100%의 파우치 음료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ADE)'를 전국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자율모임체 공동 홍보, 농산물 가공 실습교육, 크로스 컨설팅, 농산물 마케팅 후속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우 농촌지도사는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와 육성 지원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초점을 두고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대로기자

※이 취재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49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