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당선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당선
민선2기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 당선자 확정
  • 입력 : 2022. 12.22(목) 17:4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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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병철-김태문 당선인.

[한라일보]민선2기 제주시체육회장에 이병철(63) 제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서귀포시체육회장에는 김태문(61) 현 서귀포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이병철 당선인은 22일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실시된 제19대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219표 중 92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쟁후보였던 최기창 후보는 82표, 양방규 후보는 43표, 오태권 후보는 2표였다. 제주시체육회 선거인은 244명이다.

김태문 당선인도 이날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치러진 통합 민선 제2대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61표 중 94표를 획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후보였던 한희섭 후보는 67표를 얻었다. 서귀포시체육회 선거인은 163명이었다.

이병철 당선인은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체육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체육계에 봉사를 시작한만큼 이제부턴 회장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공직자 시절부터 시체육회 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시체육회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 체육인들에게 좋은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김태문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여러분께 약속한 현장의 바람과 목소리가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다시한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체육인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잊지않고 늘 가까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철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2월22일부터, 김태문 당선인은 내년 2월28일부터 4년간이다.

공직자(지방부이사관) 출신으로 (주)바투 대표이사이기도 한 이병철 당선인은 ▷체육인과 소통 강화 및 현실에 맞는 지원 ▷읍면동과 경기단체 업무지원비 확대 ▷체육시설 환경 개선과 동호회 조직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 체육단체 통합 사무실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태문 당선인은 ▷107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 개최 및 동호회 육성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엘리트체육 육성 및 학교운동부 지원 시스템 마련 ▷종목협회 및 읍면동체육회 사무국장 업무수당 지원 ▷전국대회 창설 및 종목협회 주말리그 개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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