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언으로 노래한 곡들의 가사를 채록해 표준어로도 표기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6개 곡의 음원은 '제주 일노래 상설공연' 홈페이지 (www.jejusong.or.kr)에서 들을 수 있다.
고영림 회장은 발간사에서 "구전되어온 제주의 일노래를 서양식 악보로 기록하면서 고민이 적지 않았다. 같은 음원이라도 악보를 향유 하는 대상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음악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직접 불러볼 수 있는 악보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만큼 채보자와 여러 차례 논의 후 채보와 편보 과정을 거쳐서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제주방언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제주 일노래라는 사실에 방점을 두고자 한다"며 "제주인들이 일상과 노동의 현장에서 불러왔던 일노래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이 체험한 예술성도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