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카카오 제주지역 사회공헌 사업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카카오는 제주도민이나 제주 소재 복지·보건의료·교육·환경 등 비영단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20일 개최하는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740건(개인 508건, 단체 232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약 9억 7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원 대상 확대 방안과 지원의 방향성, 변화되는 심사기준 등을 설명하고 신청자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갖는다.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2월 9일(목) 오전 9시 ~ 15일(수) 오후 6시까지 제주 위드 카카오 웹페이지(https://jeju.kakao.com/news/45)를 통해 가능하며 참석자 대상자들에게 설명회 당일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채널로 온라인 사업설명회 링크를 전달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개인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1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이며, 단체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복지, 보건 의료, 교육, 환경 등의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이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 교육·자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 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사연을 작성 후 이메일(kakaoharbang@kakaocorp.com)로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재승 이사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지역의 개인과 단체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한 만큼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