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유일 대중교통 마을버스 딱 2대… 25인승 1대 신차 교체

추자 유일 대중교통 마을버스 딱 2대… 25인승 1대 신차 교체
제주시, 차령 초과 노후 공영버스 1억1000만원 지원 교체
  • 입력 : 2023. 02.14(화) 11:0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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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인 추자면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도서지역인 추자도의 낡은 마을버스가 신차로 교체됐다. 제주시는 추자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공영 마을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차량을 교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자면에서는 현재 25인승 1대, 30인승 1대 등 2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1995년부터 추자교통이 위탁 운영 중으로 이용객이 적어 버스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교체된 25인승 버스는 차령 초과 등으로 노후된 상태였다. 제주시는 지난 1월 1억1000만원을 지원해 이를 새로운 차량으로 바꿨다. 추자 마을버스는 대서리에서 예초리까지 하루 1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은 6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지역주민과 추자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과 수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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