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양산시 천성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조 2차전 대기고와 서울 광진 U18과의 경기에서 대기고가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한라일보]허은제가 혼자 오버해트트릭(4골)을 작성하며 맹활약한 대기고가 2연승으로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관문을 넘어섰다. 서귀포고는 김건의 극장골에 힘입어 역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향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대기고는 15일 경남 양산시 천성산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조 2차전 서울 광진 U18과의 경기에서 4골을 성공시킨 허은제 등의 활약속에 10-2 대승을 작성했다.
대기고는 경기시작 1분만에 이예건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7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잡이 허은제는 전반 4분과 40분에 이어 후반 막판에 2골을 보태며 오버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앞서 1차전에서 FC김해와 난타전끝에 4-3으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한 대기고는 17일 서울JHL FC와 3차전이 예정된 가운데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어 3전 전승 조1위로 20강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경남 양산시 천성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조 2차전 대기고와 서울 광진 U18과의 경기 킥오프에 앞서 양 팀 주장이 주심으로 부터 얘기를 듣고 있다. 오른쪽이 대기고 골키퍼이면서 주장인 강성혁.
15일 경남 양산시 천성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조 2차전 대기고와 서울 광진 U18과의 경기에 앞서 대기고 선수들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양산 디자인공원 구장에서 펼쳐진 예선 3조 서귀포고와 신라고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서귀포고의 3-2 역전승으로 끝났다. 서귀포고는 전반 2분과 22분에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5분과 전반 종료직전 김은총의 골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후반들어 양 팀은 승점 3점 확보를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에 교체카드 하나를 꺼내 든 신라고는 후반들어 다시 3명이나 바꾸며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맞서 서귀포고는 기존 전력을 유지한 채 호시탐탐 신라고의 골문을 노렸다. 승리의 신은 서귀포고에 있었다. 정규시간 1분 가량을 남긴 79분 '캡틴' 김건이 해결사로 나섰다. 회심의 결승골을 터트린 것이다. 그렇게 승부는 서귀포고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1차전에서 서울 중앙고에 패한 서귀포고는 1승 1패, 신라고는 2패의 예선 전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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