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승인 조건 이행여부 점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승인 조건 이행여부 점검
제주도 관광개발사업 24개소, 유원지 20개소 대상
  • 입력 : 2023. 02.21(화) 09:47
  • 고대로기자bigroad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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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실적과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포함한 승인 조건 이행실태 여부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다음달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점검한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총 44개소로 관광개발사업 24개소, 유원지 20개소이며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8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6개소이다.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마을 참여, 도민 수혜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상생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들이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상생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시설 사용료 할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부진 사유 및 대책, 실투자 계획 등 실행력 있는 사업추진 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실질적인 투자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추진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 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상생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관리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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