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지방 오늘 밤 다시 비.. 주말 반짝 추위

[날씨] 제주지방 오늘 밤 다시 비.. 주말 반짝 추위
예상강수량 5㎜ 안팎.. 주말 아침엔 2~3℃로 쌀쌀
  • 입력 : 2023. 02.23(목) 08: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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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밤사이 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23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낮 동안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으로 양은 많지 않겠다.

22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3일 오전 8시 기준 제주 3.2, 서귀포 5.9, 성산 4.2, 고산 2.4㎜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주말부터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8~12℃로 평년 수준보다 조금 낮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7℃, 낮 최고기온은 9~14℃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주말인 2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3℃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도 5~9℃에 머물겠다. 반짝 추위는 다음주 27일 오후부터 풀려 낮에는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비가 시작되면서 24일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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