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원 방한숙 원장, 수필가 등단

방림원 방한숙 원장, 수필가 등단
'덩굴 클럽'으로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 입력 : 2023. 03.09(목) 14:01  수정 : 2023. 03. 09(목) 14: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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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숙 원장

[한라일보]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의 방한숙 원장이 월간 문예사조 2023년 3월호(통권 387호)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당선작은 '덩굴 클럽'.

김송배·김태호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요즘 수필문학에서는 에세이냐, 잡문이냐 그리고 보편적인 담론이냐를 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방한숙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덩굴 식물의 생명력을 통해서 감지한 삶과 인생의 현장에서 얽히고설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고교 동창들의 우정이 결합된 화합의 진실을 잘 표출하고 있어서 공감을 획득하고 있다"고 평했다.

방 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그리운 추억을 머릿속에 떠올리려 여고 시절 모교의 '덩굴 클럽'에 대한 한 편의 수필을 썼음을 밝히며 "졸작을 당선작으로 뽑아주셔서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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