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합장 당선인 금품 제공 혐의 입건

제주 조합장 당선인 금품 제공 혐의 입건
경찰 당선인 A씨 자택 등 압수수색
  • 입력 : 2023. 03.10(금) 15:52  수정 : 2023. 03. 13(월) 18:09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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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은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조합장 당선인 A씨와 A씨 지인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A씨 등은 금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일보는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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