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전격 취소
제주시가 10일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지난 6일부터 전국적으로 산불 경보가 '경계'로 상향되면서 불 놓기 행사를 원천적으로 할 수도 없는데 결정을 미루다 뒤늦게 취소를 결정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혼선만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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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휘발유 값 4개월여만에 1700원대로
제주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여만에 170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입니다. 경유 평균 값은 1623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유와 휘발유 값의 역전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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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제주시지역 조합장 당선인 전격 압수수색
지난 8일 끝난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제주시지역 모조합장 당선인이 금품 제공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제주경찰청은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당선인과 지인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당선인측은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오영훈 제주지사 직무수행 평가 2개월 연속 상승세
오영훈 제주지사가 2월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리얼미터 유·무선 임의걸기, 2월22일부터 3월1까지 조사, 표본오차 ±3.1%P)에서 2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 지사는 1월 2.5%p, 2월에는 2.2%p씩 긍정평가가 올라 2월 직무수행평가 지지도는 53.9%, 부정평가는 37.0%로 조사됐습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8.1%로 전달보다 2.5%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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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주 경제성장률 1.6%..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
올해 제주경제 성장률은 1.6% 내외로 지난해 2.7% 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관광객이 줄고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한 생산과 소비 부진이 제주경제의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중국 관광객이 다시 들어오면 예상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