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운행 중이던 아반떼 차량이 주유소 인근에서 불이 나 12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19분쯤 제주시 용담2동 한 주유소 앞에서 아반떼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운전자가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진입하던 중 차량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차를 세운 뒤 119에 신고했으며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원 23명을 투입에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7시31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9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결과 엔진룸 ABS모듈 부근에서 불이 확대된 경로를 확인했으며 정밀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