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재개에 외국인 이용시설 소방 안전 만전

크루즈 재개에 외국인 이용시설 소방 안전 만전
제주소방 여객터미널·시장·면세점 등 대책 점검
지난 15일엔 동문시장 야간 불시 화재진압훈련도
  • 입력 : 2023. 03.16(목) 15:55  수정 : 2023. 03. 17(금) 08:4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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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주요 외국인관광객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간 멈췄던 국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됨에 따라 도내 외국인 관광객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객터미널과 재래시장, 면제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 최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 신라와 롯데면세점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상태 점검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 제거 ▷전기·가스·위험물 등 관리상태 점검 등이다.

이와 함께 관계인을 중심으로 자율안전관리 체계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를 위한 취약대상별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했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15일 동문재래시장에서 야간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동문재래시장에 대해 불시출동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전문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30여명과 장비 9대가 동원됐다.

지난 15일 진행된 동문재래시장 불시 화재진압훈련. 제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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