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방문실태조사


○…서귀포시가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 유도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4월 한 달간 도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10여 곳에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에 착수.

이에 시는 이번 방문조사 과정에서 ▷동일한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 ▷입원·퇴원 반복 ▷숙식 목적 입원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입원하는 경우 등을 토대로 부적정 입원자로 파악할 예정.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정 입원자가 발견된 경우 재가 서비스 연계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비를 감소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대규모 도민 합창 쉽지 않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열리는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도립예술단과 도민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도민 합창 오케스트라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합창단 신청이 저조해 난감한 모습.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이뤄진 도민합창단 모집 공고 결과 모집 인원 1200명 내외 중 700여 명만 신청하면서 도민체전을 10여 일 앞두고 목표를 채우기 위한 다양한 추가 모집 방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

이날 500명 내외의 도민합창단 추가 모집(12일까지)을 공고한 도 관계자는 "체육 행사를 통해 예술로 도민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민합창단 공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