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지방자치] 5월 마지막 토요일 '제주 청소년의 날 ' 지정

[탐나는 지방자치] 5월 마지막 토요일 '제주 청소년의 날 ' 지정
제주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 '제주 청소년의 날' 조례안 발의
  • 입력 : 2023. 04.05(수) 13:37  수정 : 2023. 04. 06(목) 11: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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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

[한라일보] 제주에서도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하기 위해 '청소년의 날'이 제정된다.

제주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제주자치도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안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제주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날이 포함된 1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규정했다.

또 제주자치도지사는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의 문화·예술·체육 행사와 청소년의 인권 증진 및 육성에 관한 연구 발표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소년 주간에 청소년들이 제주자치도가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또는 사용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청소년의 날' 조례가 4월 제주자치도의회에서 통과되면 경기도에 이어 광역시·도에서는 두번째로 '청소년의 날'이 제정된다. 경기도는 5월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대부분 지자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인 8월12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라일보는 전국적으로 잇따라 출범하고 있는 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의 비교 우위점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정책이나 조례를 소개하는 '탐나는 지방자치'코너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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