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도심의 거리를 예술의 향기로 채울 '2023 거리예술제'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제주시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거리예술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하계기간(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이어질 올해 거리예술제는 연동 누웨모(아래아)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에앞서 공연 참가 희망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로, 참가희망자는 10일부터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분 내외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출연팀 선정을 위한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진행되며 결과는 이달 2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