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결승골' 제주Utd 서진수 6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첫 승 '결승골' 제주Utd 서진수 6라운드 베스트11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제주 김오규 등 2명 포함
  • 입력 : 2023. 04.11(화) 10:44  수정 : 2023. 04. 11(화) 20:1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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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개막후 6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이번 라운드에서 2명이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11일 발표했다.

MVP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3 승리를 이끈 라스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라스는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에게 뒤로 패스를 내주며 1도움을 올렸다. 이어 후반 20분 이용의 롱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터뜨렸고,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시켰다.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수원FC는 이날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는 라스를 포함 루빅손(울산)과 황의조(서울)가, 미드필더에는 서진수(제주), 아마노(전북), 고영준(포항), 윤빛가람(수원FC)이 뽑혔다. 수비수엔 박진섭(전북), 그랜트(포항), 김오규(제주)가, 골키퍼는 백종범(서울)이 선정됐다. 제주는 서진수와 김오규 등 공수의 핵들이 뽑혔다. 서진수는 지난 10일 강원FC 원정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첫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제주의 베스트11 명단에 포함된 것은 2라운드에서 미드필더부문 이창민에 이어 올 시즌 들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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