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몰아친 제주지방 오늘 산발적인 비 날씨

강풍 몰아친 제주지방 오늘 산발적인 비 날씨
낮동안 5~10㎜정도 예상.. 비 그친 후 휴일까지 대체로 맑음
  • 입력 : 2023. 04.19(수) 09:23  수정 : 2023. 04. 20(목) 11:1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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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온이 30℃를 웃돈 18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태풍급 강풍이 몰아친 제주지방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9일 낮까지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정도 양은 많지 않겠다.

20일부터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 많겠고 21일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아지면서 휴일까지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낮지만 21~24℃까지 오르겠고 20일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은 21~23℃가 되겠다.

21일에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다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도 20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21일 오후부터 제주도 앞바다까지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지겠다.

한편 푄현상과 일사가 더해지면서 18일 산천단의 일 최고기온이 28℃를 보여 지난 2005년에 기록한 27.9℃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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