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대 진화위원 5명 최종 임명 재가

윤 대통령, 2대 진화위원 5명 최종 임명 재가
진실화해위원회 24일 "2대 위원 5명 대통령 임명 재가"
국회에서 선출된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3명 등 5명
  • 입력 : 2023. 04.25(화) 11:12  수정 : 2023. 04. 26(수) 08:1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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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대 위원 5명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상임위원에는 이상훈 변호사와 이옥남 전 진실화해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임명됐으며, 비상임위원에는 이상희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 오동석 아주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이들과 함께 진화위원에 이름을 올렸던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는 결국 임명되지 못했다.

허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 인사 검증과정에서 탈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4·3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는 김광동 위원장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를 대표하는 상황에서 제주 출신 위원이 제주4·3 문제 처리 등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 배제시키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허 대표의 임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임명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며 적극 소명에 나서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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