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필요성 의견 속출
제주자치도가 2일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도민 경청회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도민들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편 필요성이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60%이상이 개편에 찬성한다는 1차 도민과 공무원 대상 인식조사가 보다 중립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사 보기] "행정체제 개편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나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4·3기록물 재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4·3기록물에 대해 문화재청 한국심의위원회가 지난달 보완조건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세계사적 중요성 등 국제적 심사기준에 맞게 자료 보완과 논리 개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 보기] 세계기록유산심의위 제주4·3기록물 보완조건 재심의 결정
■ 제주경찰 미성년자 대상 성착취 11명 적발, 3명 구속
제주경찰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용돈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 등 11명을 적발하고 이중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된 2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채팅앱으로 알게된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공중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하며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미성년자 꼬드겨 성착취 못된 어른들 대거 적발
■ 제주 3월 소비자 물가 3.25% 상승..18개월만에 최저
제주지역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8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이 떨어진 반면 빵이나 우유, 양파, 고등어, 고춧가루 등이 올랐습니다. 서비스 요금도 4.4% 올랐는데 보험서비스료와 미용료 생선회 등 외식비가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 보기] 3월 소비자물가 3.2% ↑…18개월만 최저 상승
■ 3일 저녁부터 6일까지 요란한 고사리장마
제주지방에 3일 저녁부터 6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고사리 장마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일부터는 시간당 6~7㎜ 안팎으로 예상 강수량은 30~80㎜의 많은 비와 함께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각종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사 보기] 어린이날 나들이 '비상'… 6일까지 비 예보
■ 제주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주의
제주지역에서 지난달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던 50대 환자가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시 긴 소매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 보기] 제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