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유민화연구회 세 번째 회원전 '민화로 봄소풍'

제주여유민화연구회 세 번째 회원전 '민화로 봄소풍'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서
  • 입력 : 2023. 05.03(수) 12:05  수정 : 2023. 05. 04(목) 12:45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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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작 '연지도'

[한라일보] 제주여유민화연구회(회장 문소미)의 세 번째 정기회원전 '민화로 봄소풍'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린다.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엔 문소미, 백충의, 김미경, 김은주, 김해울, 노선여, 민화순, 박채희, 백경미, 오유정, 유현주, 여아람, 장경희, 장명희 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작은 문자도(장명희), 봉황모란도(유현주), 연지도(장경희), 책가도(문소미), 파초도(김은주) 등 20여 점이다.

정기 회원전을 총괄 기획한 문소미 회장은 "민화는 소소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국에서 맞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섬의 풍광과 일상적인 삶을 따뜻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 창립한 '제주여유민화연구회'는 현재 40여명이 활동 중이며, 문소미 회장은 한국민화협회 및 서예문인회 추천 작가, 묵연한국전통미술협회 제주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소미 작 '책가도'

왼쪽부터 문자도(장명희), 봉황모란도(유현주), 파초도(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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