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 어린이날' 비 날씨에도 제주 아이들 웃음꽃

'101회 어린이날' 비 날씨에도 제주 아이들 웃음꽃
제주시 한라체육관 등서 어린이날 축제 잇따라
궂은 날씨에 실내 행사 위주 체험 부스 등 마련
  • 입력 : 2023. 05.05(금) 12:03  수정 : 2023. 05. 06(토) 08:2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를 찾은 어린이 등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한 어린이날 대축제가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 날씨 속에 한라체육관 안에 체험 부스를 차리는 등 실내 행사 위주로 운영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표창, 어린이날 노래 합창, 레크리에이션, 체험 활동 등이 잇따랐다. 궂은 날씨에도 모처럼 마련된 어린이날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아이들로 한라체육관이 가득 찼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이준서(남광초 5), 고유은(도련초 6), 고주현(종달초 5), 문소연(봉개초 5), 박지훈(삼화초 4), 백재의(일도2동어린이집 원장), 한재민(종달지역아동센터장) 등 7명이다. 도지사 표창은 김산유(한라초 4), 김채원(오라초 6) 박세인(도련초 6), 조현우(도남초 6), 김진수(해담은집 팀장), 김경은(보람어린이집 보육교사), 김형순(제주시다함께돌봄센터장), 박종채(한라지역아동센터장), 오은실(오라동주민센터 주무관) 등 9명이 수상했다. 제주시장 표창은 진우연 어린이 등 22명이 받았다.

5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이 이뤄지고 있다. 강희만기자

올해 제주지역 어린이날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장소를 변경하거나 실내 행사를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회관에 마련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23 어린이 행복 축제'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행복 2023 어린이대축제'를 각각 준비했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2023 어린이 책 축제'를 개최했다. 책 축제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공연, 강연, 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39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