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괌정부관광청(청장 칼 구티에레즈)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한 제주와 괌이 뉴노멀시대 관광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안심·안전 여행의 확산과 관광 ESG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와 괌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여행 스탬프' 캠페인의 홍보 및 참여 장려, 관광·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ESG와 연계해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출을 위한 친환경 공동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제주와 괌의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방침이다.
마사회 제주본부 어버이날 나들이 후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는 지난 3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렛츠런팜에서 '어버이날 맞이 馬(말) 테마 힐링나들이' 지원성금 8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를 통해 도내 독거 어르신들의 힐링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사용됐다.
문윤영 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시는 홀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소방·오라의소대 어린이날 체험
제주소방서(서장 양인석)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라119센터 의용소방대(대장 백성철·홍영심)와 합동으로 한라체육관에서 119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장에서 운영된 체험부스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연습용 빛 소화기 활용 소화기 사용법 교육 ▷어린이 소방관 포토존 등이 운영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양돈농협 어버이날 4·3 유족에 '情' 나눔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3일 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어버이날 맞이 제주4·3 유족을 위한 '情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4·3유족회에 4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돈농협은 4·3 유족을 위한 정 나눔행사를 4·3 70주년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