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임성재 역전우승 기운 제주로 이어지나…

‘월클’ 임성재 역전우승 기운 제주로 이어지나…
‘SK텔레콤 오픈 2023’ 18~21일 제주 핀크스GC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 등 제주출신 7명 출사표
  • 입력 : 2023. 05.16(화) 11:02  수정 : 2023. 05. 16(화) 15:0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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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한라일보] ‘월클’ 임성재의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역전우승의 기운이 제주에서 제주출신 골퍼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3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 3명을 포함 총 147명이 나선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000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제주출신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임성재는 PGA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KPGA 무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고군택을 비롯 최승빈, 현정협, 하충훈, 한재민, 김승현과 국가대표인 김현욱까지 모두 출격한다.

2023 시즌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개막전 우승 이후 부침을 겪기도 했다. 우승 바로 다음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부터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최승빈과 베테랑 현정협, 하충훈 등도 대회를 거듭하면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가대표 김현욱은 패기를 살려 나름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도 ‘SK텔레콤 오픈’ 대회 슬로건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의 의미를 살려 17일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개최한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와 박상현, 김비오, 김하늘, 박지은과 더불어 지난해 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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