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8일부터 강풍 동반 많은 비.. 최고 100㎜

제주지방 18일부터 강풍 동반 많은 비.. 최고 100㎜
제주공항 항공편 차질 가능성.. 사전 운항정보 확인해야
  • 입력 : 2023. 05.17(수) 18:05  수정 : 2023. 05. 18(목) 08: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비바람 몰아치는 제주.

[한라일보] '속도 위반' 더위가 끝나고 18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제주지방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8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새벽(00~03시)부터 19일 아침(06~0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이며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이다.

비가 시작되면서 18일 오전부터 19일가지 제주 북부와 서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육상에 순간풍속 20m/s(산지 25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도 17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시작으로 18일 제주도 해상에서 강풍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18일 아침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예비특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남부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비가 내리는 18일 낮 최고기온은 19~22℃까지 낮아지겠고 19일 낮에도 21~23℃선을 유지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강풍으로 18일에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03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