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 사라졌다.. 제주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뿌연 하늘 사라졌다.. 제주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남부지역 중심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 야외 활동 주의 필요
  • 입력 : 2023. 05.23(화) 15:34  수정 : 2023. 05. 24(수) 08: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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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전경.

[한라일보] 황사 영향으로 이틀에 걸쳐 제주지방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87 ㎍/㎥으로 낮아져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노형동과 조천읍 등은 '보통' 수준으로 낮아졌고 동홍동 155㎍/㎥, 남원 167㎍/㎥, 강정동 167㎍/㎥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다 24일부터는 '보통'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지방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지난 22일 오후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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