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지역 65세 어르신 '행복택시'-버스요금 무료

제주 읍면지역 65세 어르신 '행복택시'-버스요금 무료
내달 1일부터 교통복지카드·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운영
'70세→65세 이상' 하향.. 급행·공항리무진 외 버스요금 무료
  • 입력 : 2023. 06.22(목) 10:46  수정 : 2023. 06. 24(토) 09:33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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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내달부터 제주도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은 택시와 버스를 일정 범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 지역 거주자는 현재처럼 70세 이상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교통복지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70세 이상 제주 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던 적용 범위가 65세 이상 읍면지역 주민으로 확대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도내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제주교통복지카드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1일 2회, 1회 최대 1만 5000원, 연 16만 8000원의 범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을 제외한 버스를 전 구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오는 27일부터 도내 모든 농협 영업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 카드는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을 위해선 신분증,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및 대상자 확인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구비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카드는 신청한 영업점에서 수령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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