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내년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제주시을 선거구 등 전국 36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는 내년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바로 후보 공천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어떤 인물이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제주시을 선거구는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6월 1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당 내 경선 후보로 출마하면서 사퇴해 현재까지 공석인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2022년 5월, 6월, 11월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기접수자의 접수 효력이 인정된다고 밝혀 지난 6월 제주시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김승욱 전위원장과 현덕규 변호사, 그리고 김형규 (사)제주GJF 환경회복 포럼 이사장이 신청자격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김효 제주人포럼 상임대표와 지난 보궐선거에 나섰던 부상일 변호사 등이 신청서를 접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