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자 공모 3개사 접수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자 공모 3개사 접수
1-2단계 평가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SPC 설립 예정
  • 입력 : 2023. 06.22(목) 14:21  수정 : 2023. 06. 23(금) 15: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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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이미지.

[한라일보] 제주에너지공사는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 접수를 21일 마감한 결과 3개 사업 제안자가 평가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3일 이내 사전자격 심사를 실시,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사업제안자에 한해 사업자의 기술능력과 재무능력을 평가하는 2단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 평가는 정량 및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며 별도의 사업제안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105㎿, 500억원 규모의 한동·평대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 이후 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15일 사업자 공모 현장설명회에는 44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공모를 통해 오는 9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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