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사업 '중학생 노트북 지원' 등 38건

제주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사업 '중학생 노트북 지원' 등 38건
2023년 정책실명제 대상 기존 '서부중 설립' 외 신규 사업 37건
  • 입력 : 2023. 07.05(수) 15:22  수정 : 2023. 07. 06(목) 12:4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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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 정책실명제 사업으로 중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 등 38건을 선정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점 관리 대상은 지난달 30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관련 규정·조례에 근거해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목적으로 별도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2019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 1건과 함께 신규 사업 37건이 정책 실명제 대상에 올랐다. 신규 사업에는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운영, 열린 교육감실, 교장공모제 내실화, 고교학점제 정착 협조 체제 구축·운영, 중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 확보, 읍면지역 학교·학생 통학버스(교통비)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적은 도교육청 홉페이지(참여/민원>교육정책참여>정책실명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이용해 '국민 신청 정책실명제' 사업도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 참여 창구로 신청된 사업은 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책실명제 추진 여부를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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