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포획 지원사업 운영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포획 지원사업 운영
총기 사용 금지구역 까치·멧돼지 농작물 피해 농가 대상
포획틀·트립 설치 신청… 매년 1억원가량 보상금 지원도
  • 입력 : 2023. 07.11(화) 13: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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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까치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비롯해 생태계 조절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된 내용은 총기 사용 금지 및 우려 구역에서의 유해야생동물 포획틀(트랩) 설치·운영 및 관리다.

시가 보유한 무인 까치 포획틀은 30개, 멧돼지 포획트랩 15개 등이다. 포획틀 설치 신청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받는 농가일 경우 누구든 가능하다.

시가 올해를 포함해 최근 4년간 포획틀을 이용해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은 까치 954마리다. 이들은 대부분 감귤(하우스)과 밭작물 등에 피해를 끼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멧돼지 포획은 전무하다.

최근 3년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따른 보상금도 매년 1억원가량이 소요되고 있다. 시는 2021년 82건에 1억314만8000원, 지난해 63건에 9396만8000원, 올해 6월말 기준 34건에 3195만2000원을 각각 보상했다.

서귀포지역에서 이뤄진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은 ▷2021년 까치(까마귀) 1만2251마리·멧돼지 56마리 ▷2022년 까치(까마귀) 7290마리·멧돼지 123마리 ▷2023년 6월 기준 까치(까마귀) 3325마리·멧돼지 66마리 등이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틀, 트랩 지원 #까치 멧돼지 #농작물 피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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