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본격적인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해경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개 초등학교 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안사고 안전수칙 및 사고 유형별 대처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예방 우선의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삼양초등학교와 하귀일초등학교, 삼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331명 대상으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등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 연안안전교실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와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