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임진희 We've 챔피언십 공동 4위 '마무리'

'뒷심 부족' 임진희 We've 챔피언십 공동 4위 '마무리'
13일 최종 라운드 2언더파 기록.. 우승 이예원과 2타 차
  • 입력 : 2023. 08.13(일) 16:02  수정 : 2023. 08. 14(월) 17: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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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KLPGA 제공

[한라일보] 고향 제주에서 KLPGA 투어 시즌 3승을 노렸던 임진희(25·안강희)가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임진희는 13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합계 8언파 208타를 치면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4타를 줄이면서 10언더파로 206타로 김민선7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과는 2타차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임진희는 지난 주 열린 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지난 3~6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실패했다.

제주 출신 자매골퍼인 고지우(21, 삼천리), 고지원(19,삼천리) 자매 중 고지원은 전날 이븐파 이어 이날도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45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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