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TBN제주교통방송이 18일 개국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 개국 7주년 특집방송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교통 이슈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짚어본다고 17일 밝혔다.
오전 7시부터 방송하는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제주의 7년을 주제로 굵직한 현안을 되돌아보고, 오전 9시 '스튜디오 1055'에서는 국악밴드 여락과 함께 제주의 대표 민요인 '느영나영, 오돌또기' 등을 퓨전 실내악으로 색다르게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10시 5분부터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호 노래인 '해녀노래'를 통해 해녀의 삶을 조명한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해녀의 삶을 품은 소리, 이여도사나'가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4시 'TBN제주매거진'에서는 'What If? 제주의 미래교통은?'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마련해 제주도 미래 교통환경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정미숙 교수와 함께 일명 민식이법, 윤창호법, 하준이법 시행 이후 제주는 얼마나 안전해졌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퇴근길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가수 소명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애청자들과 함께 노래대결을 펼치며 소통할 예정이다.
이민정 TBN제주교통방송 사장은 "청취자 여러분 덕분에 TBN제주교통방송이 개국 7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전문방송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교통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질 높은 생활안전과 공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국한 TBN제주교통방송 주파수는 제주시 FM 105.5MHz, 서귀포시 FM 105.9MHz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