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가을의 전설' 시작된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가을의 전설' 시작된다
10월 26~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관광객 5000명 유치"
야호페스티벌·전야제·K-POP 콘서트 3일간의 열정 기대
오마이걸·CIX·비오·윤도현밴드 등 정상급 가수 대거 출연
  • 입력 : 2023. 08.17(목) 16:15  수정 : 2023. 08. 20(일) 14:3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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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K-POP으로 무장한 지구촌 대축제인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새로운 '가을의 전설'을 만든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6~28일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를 비롯한 야외광장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이하 2023 SGF)'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제주관광의 활로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 날인 오는 10월 26일에는 야호페스티벌이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어 다음날인 27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가 '시민 화합과 지역문화예술 교류'를 주제로 꾸미는 전야제가 진행된다. 윤도현밴드와 미스터트롯 시즌2 출신인 가수 최수호가 전야제 무대를 뜨겁게 물들인다.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 2023 SGF K-POP 콘서트는 특설무대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장식된다. 오마이걸과 씨아이엑스(CIX), 비오(BE'O)가 서귀포의 새로운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 갈 예정이다.

K-POP 콘서트를 비롯한 전야제는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전야제는 5000명, K-POP 콘서트는 관람석 1만8000명 규모다. 유료공연인 K-POP 콘서트 티켓 가격은 플로어석 2만원, 스탠드석 1만원이다.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자는 지정예매처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콘서트 최종 라인업은 이달 말 2차 공개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SGF 공식 홈페이지(www.sgfkpop.com)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콘서트 티켓을 활용한 인바운드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5000여명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야호페스티벌 #K-POP 콘서트 #오마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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