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학 교류의 장... 제주서 전국계간문예지축제

지역 문학 교류의 장... 제주서 전국계간문예지축제
계간문예 다층 주관 이달 26일 아스타호텔서 열려
제주·서울·인천·광주·대전·전주지역 7개 문예지 참여
  • 입력 : 2023. 08.23(수) 09:40  수정 : 2023. 08. 23(수) 13:17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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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각 지역의 문예지 편집자와 문인들이 제주에 모인다.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열리는 '2023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대회'다.

2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제주의 계간문예 다층 주관으로 이달 26일 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멋지다, 시인!!'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엔 다층을 비롯 리토피아(인천), 문예연구(전주), 미네르바(서울), 시와사람(광주), 시와정신(대전) 열린시학(서울) 등 7개 문예지가 참여한다. 각 문예지 편집자(발행인, 편집인, 주간 등)와 문인 등 80~10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역 문학 교류의 장으로 꾸려질 올해 행사에선 계간문예지 우수작품상 시상을 비롯 시집 나눔 행사, 시낭송,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회의는 지난 1999년 다층이 제안해 전국 각 지역에서 발간되는 문예지 7개사의 편집자들이 모여 지역 문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결성됐다.

당시 제주에서 제1회 편집자대회가 열린 후 매년 각 회원사의 거점 도시를 순회하면서 전국계간문예지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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