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도전 문윤택 '모난 돌..' 북 콘서트

내년 총선 도전 문윤택 '모난 돌..' 북 콘서트
정철 카피라이터 김영희 PD 등 참여.. 9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 입력 : 2023. 09.06(수) 09:21  수정 : 2023. 09. 13(수) 11:2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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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내년 국회의원선거를 준비 중인 문윤택 제주다담포럼 대표가 '제주 돌담정신'을 강조하는 '모난 돌이 정겹다' 북 콘서트를 연다.

오는 9일 오후 4시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북 콘서트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대선 슬로건으로 유명한 정철 카피라이터와 '나는 가수다'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묻고 저자인 문윤택 대표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난 돌이 정겹다'는 '제주(濟州) 사랑(愛)을 말하다(say)'라는 뜻의 부제처럼 모난 돌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이자 미래 공동체 사회를 열어갈 정겨운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자가 그동안 정치·사회·언론에 관한 글, 자전적 에세이, 언론에 기고했던 칼럼 등 총 32편으로 구성됐고 저자가 오랫동안 쌓아온 이른바 '돌담 철학'이 깔려 있다.

제주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언론학 전공자로 제주국제대 교수를 지내다 20대 대통령선거 때 민주당 대선 캠프에 몸 담으며 사직했고 최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내가 이순신이다'운동본부를 기획했다.

문 대표는 지난 총선에 제주시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송재호 전제주대교수의 전략공천으로 고배를 마셨고 다시 내년 총선에서 현역인 송재호 의원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 등과 당내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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