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객의 돈을 들고 도주한 제주 카지노 전문모집인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카지노 고객 유치를 담당하는 전문모집인 A씨가 고객의 돈을 들고 도주해 수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호텔 카지노 2곳에서 총 7억800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 후 피해자의 행방을 쫓았지만, A씨는 이미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에 대해 사기, 절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