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항서 4480t급 시멘트운반선 좌초

제주시 애월항서 4480t급 시멘트운반선 좌초
인명 피해 없어 이초 시도 중
  • 입력 : 2023. 09.12(화) 15:45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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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시멘트운반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시멘트운반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쯤 제주시 애월항 입구 쪽에서 4480t급 시멘트운반선 A호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민간 예인선 3척 등을 동원해 선박에 실린 짐을 빼는 등 암초에서 꺼내기 위한 이초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또 좌초사고로 인한 침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호는 강원 옥계항에서 출항했으며, 해경은 애월항 입항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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