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인구 꼭 1년만에 다시 70만 명 넘었다

제주 총인구 꼭 1년만에 다시 70만 명 넘었다
8월 말 기준 70만80명.. 외국인 인구 증가 한몫
  • 입력 : 2023. 09.12(화) 23:06  수정 : 2023. 09. 14(목) 10: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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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총인구가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70만명을 넘어섰다.

12일 제주인구현황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내국인 67만6489명, 외국인 2만3591명 등 합계 70만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70만83명으로 70만명을 넘어선 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거주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며 꼭 1년만에 70만명을 다시 돌파했다.

내국인 인구는 지난해 8월 말 67만901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8월에도 321명이 줄어드는 등 계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지난 6월 2만2000명대로 올라선 후 8월 말에는 전달보다 559명이 증가해 2만3000명 대를 넘어섰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50만7641명, 서귀포 19만2439명이며 전달보다 가장 늘어난 지역은 서귀포시 대정읍으로 150명이며 제주시 연동 130명, 한림읍 121명 순이다.

총인구가 가장 많은 읍면동은 제주시 노형동은 5만7647명이며 이도2동 4만9531명, 연동 4만4393명, 아라동 4만825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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