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한 번은 괜찮겠지’가 삶의 터전을 망가트린다

[열린마당] ‘한 번은 괜찮겠지’가 삶의 터전을 망가트린다
  • 입력 : 2023. 09.25(월)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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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상에 나타나는 피해와 영향들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모두 인간에 의해 생겨난 피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기구들과 정부에서도 지구온난화를 위한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자.

첫 번째,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다. 겨울철 난방 온도는 20℃ 이하, 여름철 냉방 온도는 26~28℃로만 지킨다면 가구당 연간 231㎏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다. 플라스틱은 완전분해에만 500년 정도가 걸린다. 텀블러를 하루만 사용해도 플라스틱 컵 3~4개를 줄일 수 있고 한 달이면 90개, 1년이면 100개나 줄일 수 있다.

세 번째, 대중교통 또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이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가용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주 1회만 이용하더라도 연간 71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애매한 거리는 자전거나,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이번 한 번은 괜찮겠지', '나 한 명은 괜찮겠지'하는 생각보다 이번 한 번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까, 텀블러를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면 어떨까. <고도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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