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주말 오후 비

제주지방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주말 오후 비
제주 육상 4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 강풍 예상
  • 입력 : 2023. 10.04(수) 08:34  수정 : 2023. 10. 04(수) 14: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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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을과 억새.

[한라일보] 10월 첫 주말을 앞둔 제주지방은 당분간 대체로 맑지만 기온은 떨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4일 오후부터 육상에 순간풍속 15m/s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을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새벽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부터는 점차 흐려져 7일 오후부터 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약간 쌀쌀하겠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4~27℃가 되겠고 5일 낮 최고기온은 19~23℃로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까지 낮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4℃로 예상돼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선 4일 오후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5일까지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제주도 앞바다에도 물결이 최고 4m까지 이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지역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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