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사수' 오예진 8개 전 대회 대회신기록 우승 '기염'

'특등사수' 오예진 8개 전 대회 대회신기록 우승 '기염'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2관왕.. 제주여상도 단체전 우승
  • 입력 : 2023. 10.09(월) 09:59  수정 : 2023. 10. 10(화) 15:4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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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대회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우승한 제주여상팀 강지예, 홍영옥 지도자, 오예진 양서윤 강서정(왼쪽부터).

[한라일보] '특등사수' 오예진(제주여상)이 올해 열린 8개 전국대회 전 대회를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예진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79점을 쏘며 종전 대회기록 577점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오예진은 올해 열린 8개 전국대회 모든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범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사격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오예진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올해 전 대회 개인전을 우승한 여고부 최고의 선수 위치에 오른다.

단체전에서도 오예진과 강지예 양서운 강서정으로 구성된 제주여상은 1705점을 쏘며 대회 신기록(종전 16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예진은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제주여상팀은 대회 첫날 여고부 25m권총에서도 단체 3위에 올라 사격명문고로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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