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0월 두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흐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4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휴일인 1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하기에는 무난하겠다.

15일 낮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보이면서 자외선지수가 '높음'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2~24℃가 되겠고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8℃, 낮 최고기온은 22~24℃로 예상된다.

15일부터 16일 사이 육상과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3m까지 일겠다.

14일까지 제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