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희 항저우 아쉬움 털어내고 제주에 금 선물 [전국체전]

최용희 항저우 아쉬움 털어내고 제주에 금 선물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컴파운드 90m 1위, 김종호 3위.. 리커브 오진혁 동
  • 입력 : 2023. 10.14(토) 15:23  수정 : 2023. 10. 15(일) 12: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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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컴파운드 90m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희(현대제철). 연합뉴스

[한라일보]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선 4위에 그치며 단체전에 나서지 못했던 최용희(현대제철)가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 연고 선수인 최용희는 1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시범종목 컴파운드 90m결승에서 345점을 쏘며 340점을 쏜 이태우(상지대)와 김종호(현대제철)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제주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최용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에서 주재훈과 양재원, 김종호에 밀려 4위를 기록하며 단체전에 나서지 못하는 설움을 겪었다.

항저우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던 제주 연고 김종호 선수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일반부 리커브 70m에 나선 오진혁(현대제철)도 동메달을 따내며 제주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오진혁은 2위 서준혁(서울시청)과 345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10점 화살이 23-21로 적어 아쉽게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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