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이 지난 13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가장 가까운 위로-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을 선보이고 있다. 1부 공간인 '내 곁의 위로, 제주 동자석'은 관람객들이 본래의 자리에 놓인 동자석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름을 형상화한 구조물에 고사리와 엉겅퀴 등 제주의 식물을 연출했다. 오은지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이 지난 13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가장 가까운 위로-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을 선보이고 있다. 1부 공간인 '내 곁의 위로, 제주 동자석'은 관람객들이 본래의 자리에 놓인 동자석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름을 형상화한 구조물에 고사리와 엉겅퀴 등 제주의 식물을 연출했다. 오은지기자
2부 '내 안의 미소, 영월 나한상'은 파도 형상의 받침대에 영월 나한상을 전시해 바다를 건너 제주에 온 나한의 의미를 살렸다.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전시실 중앙에 설치된 제주의 파도를 투사한 스크린 영상 아래 마주한 '홀을 든 동자'(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토, 국립제주박물관 소장)와 '보주를 든 나한'(영월 창령사 터 출토,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1685년쯤 제주 초기 동자석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두 손 모은 동자석'. 제주시 와흘리 산마감목관 김대진(1611~1685) 묘에서 출토됐다. 경주김씨파주목사공대진파문중 김동욱 씨가 국립제주박물관에 기증하며 최초로 공개되는 동자석이다.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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