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청소년 PM 안전·마약 예방 교육 앞장

자치경찰단, 청소년 PM 안전·마약 예방 교육 앞장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명 학생 대상
  • 입력 : 2023. 10.19(목) 17:51  수정 : 2023. 10. 21(토) 14:5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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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마약예방 관련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고 발생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비롯해 각종 안전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수 유통 사건 등 일상 속 파고든 마약류 유통 실태와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마약류에 노출된 10대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다루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 중독의 진행 단계, 관련 처벌 및 예방 방법 등도 다룰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960%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사범은 올해 8월 31일 기준 659명이 발생하며 5년새 4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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