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임진희 3R 공동 선두.. "시즌 최다승 보인다"

고향 찾은 임진희 3R 공동 선두.. "시즌 최다승 보인다"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1타 줄이며 전날보다 1계단 상승
  • 입력 : 2023. 10.28(토) 19:18  수정 : 2023. 10. 29(일) 16: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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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3라운드 임진희.

[한라일보] 고향 제주를 찾은 임진희(25·안강건설)이 올 시즌 최다승인 4승째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임진희는 28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기복없는 경기를 펼치며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위로 마쳤다.

임진희는 이날 첫홀에서 버디를 잡으려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도 4타를 줄인 박현경과 공동 5위 이소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선수들이 70타 이상을 적어내면서 임진희를 비롯해 박현경, 배소현, 이다현 등 4명이 공동 선두로 나서 마지막 날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위와 공동 10위권까지 타수 차이가 고작 4타에 불과해 누가 우승을 따낼지는 안갯속이다.

하지만 제주 출신인 임진희는 이미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올 시즌 최다승을 잡겠다는 각오여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시즌 3승을 거둔 임진희는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 대상 포인트 2위, 그리고 상금랭킹 3위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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