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까지 추위 풀렸다 모레부터 다시 쌀쌀

제주지방 내일까지 추위 풀렸다 모레부터 다시 쌀쌀
9일 밤부터 비 날씨 예보.. 예상강수량 5~20㎜
  • 입력 : 2023. 11.08(수) 08:56  수정 : 2023. 11. 09(목) 08:2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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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을과 산굼부리 억새.

[한라일보] 이틀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은 8~9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10일부터 비가 내리며 다시 추워지겠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9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9일 밤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로 많지 않겠다. 이번 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8~9일 반짝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8~21℃, 9일 낮 최고기온도 22~24℃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10일 낮 최고기온은 다시 14~18℃로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9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8~10℃까지 벌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일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10.4, 외도 8.2, 와산 6.3, 서귀포 12.6, 서광 9.8, 성산 9.5, 가시리 8.0, 고산 11.1, 한림 9.8, 한라산 삼각봉 7.6, 어리목 0.4, 윗세오름 -1.4℃를 기록했다.

해상에선 10일 새벽부터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10일 오전부터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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